한달살기 준비

[몰타 한달살기 #4] 몰타 어학원 (1) - 대형 VS 중소형 어학원

제이로거듭난피 2023. 5. 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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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겸 단기연수 지역이 결정되었다면, 이젠 어학원을 결정해야 한다. 

단기연수 시 결정해야 할 큰 사안에는 항공권, 어학원 결정, 숙소 구하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어학원이다. 

 

몰타에는 전체적으로 40개 정도의 어학원이 있는데, 어학원을 가르는 기준 중 가장 큰 것은 규모이다.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눈다.

그외 고려할 수 있는 기준으로는 글로벌 체인 여부가 있다. 글로벌 체인 어학원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트랜스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장기 연수의 경우 한 어학원에서 6개월 이상 고인물이 되는 건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으니까(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언...) 트랜스퍼는 장기 연수생의 경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다.

그외 장단점을 아래에 간략히 정리한다. 

 

   대형  중소형
장점 1. 개설된 클래스 수가 많아서 수업 수준이나 종류도
세분화되어 있고 시스템도 체계적이다.

2. 액티비티 종류가 많다. 
액티비티는 어학연수에서 꽤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알아서 잘 싸돌아댕기고 친구 잘 만들고 말 잘 붙이는
인싸 타입은 굳이 액티비티 참여하는 것보다
알아서 따로 다니는 게 비용이나 경험 측면에서 좋다는 게
내 의견이다. 그런데 나 같은 진따 주굴이는 
멍석 안 깔아주면 밍글이 어려우니까...
 
1. 비용이 대형보다 저렴하다. 
2. 학생 수가 적어서 스탭이나 선생님들과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3. 대형 어학원보다 수업 정원이 적다(고 한다.)



단점 중소형보다 비싸다. 딱 하나.... 그렇지만 치명적 대형의 장점으로 거론된 모든 부분에서
다소 떨어진다.
케바케라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내 생각으로는 (부럽게스리) 예산이 넉넉하거나 남의 돈(이를테면 회사라던가...)으로 가는 거라면 대형이 좋다. 관리도 잘 되고 문제 대응도 비교적 빠르다. 

가족적인 분위기 같은 건 사소한 부분이다. 가족적이라고 해봤자 선생님이나 직원들이랑 주말에 만나서 놀고 이럴 것도 아니고 ㅎㅎ

클래스 정원의 문제는 물론 적을 수록 좋지만 성수기가 되면 몰타의 모든 어학원이 만석이라고 하기 때문에 언제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결국은 비용 vs 다른 여러 비교우위와의 경쟁이다. 

 

그럼 이젠 각 어학원을 좀 세부적으로 알아보자.